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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미래와의 대화를 꿈꾼다(실버넷뉴스 : 2015년 12월 02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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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6.16 | 조회수 : 1315 | ||||||
가까운 미래와의 대화를 꿈꾸는 대구 북구 강북노인 복지관 개관 15주년 기념 및 사회복지법인 상록수재단 위탁경영 1주년 기념식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소통, 웰빙, 기쁨, 나눔의 날로 진행되며, 첫날 소통의 날인 1일(화) 오전 10시에는 300여 명의 실버들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했다.
홍의락 국회의원과 배광식 북구청장, 하병문 구의회 의장 및 관내 구 의원들과 기관단체장, 강북복지관 위탁운영재단 김후남(53․여)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상길, 권은희 등 북구 국회의원의 축전도 있었다. 김 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관계 당국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재단이 쌓아온 운영의 비결을 발휘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문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어르신들이 복지관 활용을 더욱 편리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데 진력할 것이며 어르신들이 젊은이의 미래이고 가까운 미래가 행복해야 나와 우리, 지역 공동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가치와 믿음을 담고자 힘껏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식전행사로 태전동 박진순(82·여) 외 20여 명, 농악단의 풍물놀이로 서막을 흥겹게 열었다. 이어서 서예 및 사진작품전을 감상했으며, 800여 명의 실버에게 무료급식이 제공되어 점심을 먹었다. 오후 1시부터 노래자랑과 신바람 나는 디스코 무대에 이어 추억의 영화 ‘국제시장’이 상영되어 관람했다.
‘나도 한 소절 노래자랑’이라는 주제에 10개 팀이 출연하였는데, 신격동 배훈라(60) 씨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색소폰 연주단의 우정연주가 있었다.
인기상에는 태전동 서숙자(68·여) 태전동 김대일(86), 장려상에는 태전동 진기일(71), 우수상 구암동 김영완(77), 최우수상 노원동 문정웅(75)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웰빙 더덕 약주를 한 병씩 주었다. 강북노인복지관 조재경(46) 관장은 “2000년 12월 1일에 우리 복지관을 개관하여 계속 북구청에서 직영하다가 2015년 복지관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복지관 위탁운영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상록수재단으로 위탁하여 운영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조 관장은 “위탁운영 이후 시설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그간 10여 년간 노후 된 시설을 보수 개선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환경 조성과 신 노년문화 창출을 위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 개발과 취약 노인 보호기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최근 11월에는 북구청 지원으로 냉난방시설(8,500만 원), LED 조명시설(1,500만 원) 등 약 1억여 원의 지역구 예산을 투입하였으며 앞으로 소방안전시설 재점검, 심재세동기(심장 전기 충격기) 설치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매일 1,140여 명의 실버에게 32개 평생교육 강좌와 취미 여가 강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참여하는 노인, 행복한 지역사회’를 지침으로 ‘강북애(愛) 살 노인봉사단’을 발대했으며, 취약노인보호를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 우체국과 연계한 난방물품전달 등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다.
관음동 이 청(75) 씨와 많은 실버는 이구동성으로 “이번 기념행사는 이례적으로 다채로우며 상록재단 위탁운영 후 쾌적한 시설환경 개선과 활기찬 노후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며 소감을 말했다. “나흘 동안 '가까운 미래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매일 진행되는(소통, 웰빙, 기쁨, 나눔 – Day) 행사는 우리 실버들에게 참으로 유익하고 행복을 불어넣어 주는 알찬 행사로 매우 만족하며 큰 기대로 한층 마음이 부풀어 있다”고 했다. 실버넷뉴스 김춘원 기자 kimcw98@silvernet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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